檢, '수백억 횡령' 한국토지신탁 계열사 자금 담당 임원 구속
등록 2026.09.17 11:19:15
자금 수백억 강원랜드 도박 등 사용 의심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국토지신탁 계열사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계열사 자금 담당 임원이 구속됐다. 2026.09.17.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6/15/NISI20230615_0019922901_web.jpg?rnd=20230615104948)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국토지신탁 계열사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계열사 자금 담당 임원이 구속됐다. 2026.09.17. [email protected]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진용)는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한국토지신탁 계열사 자금 담당 임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계열사 자금 관리를 총괄한 핵심 관계자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한국토지신탁 회장 B씨가 계열사 자금 수백억원을 개인 용도로 빼돌렸다고 보고 있다. 해당 자금을 강원랜드 도박에 쓴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5월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한국토지신탁 본사와 B씨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2024년 5월 한국토지신탁과 한국자산신탁 대주주 및 임직원들의 불법·불건전 사익 추구 행위 검사 결과를 발표한 뒤, 검찰에 해당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같은 해 7월 한국자산신탁 전 임직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의 불법·불건전 사익 추구 행위 정황을 발견, 본격 수사에 나섰다.
이후 검찰은 그해 11월 한국자산신탁 임직원들을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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