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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가상발전소·수소 통합관리 기술 부산서 공개

등록 2026.09.17 15:26:50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에너지ICT 솔루션 4종 전시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부터 전력망 보안까지 소개

전주·완주 등 수소도시 적용 기술도 선보여

[세종=뉴시스]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한전KDN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강연을 듣고 있는 관람객들. (사진=한전KD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한전KDN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강연을 듣고 있는 관람객들. (사진=한전KD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전KDN이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전력망 변동성을 관리하고 수소 생산·유통 정보를 통합하는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을 공개한다.

한전KDN은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분산에너지와 전력망 보안, 가상발전소, 수소도시 관리 분야의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한전KDN은 곳곳에 흩어진 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ESS)를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가상발전소 플랫폼 'KDN-VPP'를 소개한다. 인공지능(AI)으로 발전량과 전력가격을 예측해 전력시장 입찰을 지원하고, 계통 혼잡이 발생하면 발전 출력을 조정하는 시스템이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급격한 변화가 전력계통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분산e 지능형인프라'도 선보인다. 분산형 전원의 계통 연결과 전력품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전력 불균형이나 정전 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력망 보안 분야에서는 암호모듈과 기기별 인증서를 활용해 전력 데이터와 설비를 보호하는 기술을 전시한다. 한전KDN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등에서 수행한 사이버보안 사업 경험을 원전 수출 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수소 생산에서 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정보를 한곳에서 관리하는 'K-H2ECP'도 전시 대상에 포함됐다. 이 플랫폼은 AI와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등을 활용해 수소 시설의 운전 상태와 안전 정보를 관리한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 전주·완주와 안산 수소도시에 적용됐으며 보령·당진·부안으로 확대되고 있다. 부안에서는 여러 지역의 수소시설을 연계하는 광역 단위 통합관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력망 분야에서 축적한 에너지ICT 역량을 AI 기술과 결합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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