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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음식 대량조리 식중독 위험 '쑥쑥'…예방은 어떻게?

등록 2026.09.20 09:07:53수정 2026.09.20 09:30:24

울산보건환경연, 추석 연휴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울산=뉴시스]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음식을 만드는 새마을부녀회원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음식을 만드는 새마을부녀회원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울산보건환경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친지와 함께 하는 식사가 늘어남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 구입부터 조리, 보관까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보건환경연에 따르면 추석 전후로 낮 기온이 높게 유지될 경우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돼 명절 음식의 위생적인 취급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명절 음식 장보기는 밀가루·식용유 등 비냉장 식품, 과일·채소류, 햄·어묵 등 냉장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입하면 된다.

장보기가 끝난 후에는 냉장·냉동식품이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활용해 신속히 운반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냉장·냉동식품은 배송 즉시 보관 상태와 소비기한을 확인한 뒤 곧바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야 한다.

명절 음식 조리시에는 조리 전후로 손을 깨끗이 씻고 육류와 달걀류 등은 중심부까지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날음식과 조리된 음식은 서로 닿지 않도록 분리해 취급하고 칼과 도마 등 조리기구도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조리된 음식은 한 번에 먹을 만큼만 준비하고, 남은 음식은 빠르게 식혀 냉장 보관해야 한다.

냉장 보관한 음식이라도 다시 먹을 때에는 충분히 재가열해야 하며 상온에 오래 방치된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울산보건환경연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는 대량의 음식을 한꺼번에 조리해 나누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이 증가한다"며 "손 씻기와 익혀 먹기, 세척·소독, 구분 사용, 냉장·냉동 보관 등 기본 예방수칙을 생활화해 시민 모두 건강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보건환경연은 추석 연휴 기간 식중독 등 식품 안전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는 한편 식중독 원인 규명 검사를 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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