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실수"…농구 결승 한일전 앞두고 '버스 노쇼'에 고개 숙인 日
등록 2026.09.23 07:08:39수정 2026.09.23 08:04:22
![[나고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20. hwa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2/NISI20260922_0002247058_web.jpg?rnd=20260922201755)
[나고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조직위원회가 지난 20일 남자농구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이 열린 당일 한국 선수단의 오전 훈련 버스 노쇼 사태와 관련해 사과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직위 관계자는 "명백한 조직위원회의 실수였다"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발생 원인에 대해선 뚜렷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실수가 있었던 건 부인하지 않았다.
당시 남자농구 대표팀은 저녁 결승전을 앞두고 오전에 별도의 훈련 체육관에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오전 10시에 숙소로 오기로 했던 버스가 별도의 설명 없이 오지 않았고, 이로 인해 훈련을 취소하게 됐다.
공교롭게 결승 상대가 개최국 일본이었고, 일부에선 조직위원회 측에서 고의적으로 텃세를 부리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보냈다.
대한체육회는 이와 관련해 "조직위, OCA에 항의서한 발송 및 조직위 고위층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공식 대응을 언급했다.
결승에서 한국이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더 큰 문제로 확산되진 않았지만 종합 국제대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실수로 인해 뒷말이 무성했다. 앞서 남자 하키 경기장에선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연주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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