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전설 추모 방해한 유벤투스 팬들…벌금 1543만원 징계
등록 2026.09.23 11:49:50
![[밀라노=AP/뉴시스] 산드로 마촐라 추모. 2026.09.20.](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01595164_web.jpg?rnd=20260923105106)
[밀라노=AP/뉴시스] 산드로 마촐라 추모. 2026.09.2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전설' 산드로 마졸라의 추모 묵념을 방해한 일부 팬들 때문에 벌금 1만 유로(약 1543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23일 AP통신은 "마졸라 추모 행사를 방해한 일부 팬들 때문에 유벤투스는 다음 경기 관중석 폐쇄 위험도 있었으나, 1만 유로 벌금으로 가슴을 쓸어 내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21일 유벤투스는 홈에서 아탈란타를 2-0으로 완파했는데, 경기 전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였다.
얼마 전 이탈리아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마졸라가 향년 83세로 별세함에 따라 지난 주말 진행된 모든 세리에A 경기에서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
그런데 마졸라가 유벤투스의 라이벌인 인터 밀란을 대표하는 선수였기에, 일보 유벤투스 팬들은 자신들의 구단 레전드를 찬양하는 응원가를 부르며 묵념을 방해했다.
이에 유벤투스 측은 경기 후 성명을 발표하며 팬들의 이런 행동을 규탄했다.
그러나 큰 변수는 피했지만, 징계로부터 온전히 자유롭진 못했다.
세리에A 측은 "구단이 해당 행동에 대해 즉각적이고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한 점, 그리고 경기장에 있는 나머지 관중이 이에 대해 거리를 두었다는 사실을 고려해 징계가 감경됐다"며 애초 관중석 일부 폐쇄 가능성까지 고려됐지만, 벌금 징계에 그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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