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한동훈 복당, 당원·의원 뜻 결집될 때 가능…시일 두고 지켜봐야"
등록 2026.09.23 23:23:13수정 2026.09.23 23:32:25
"한동훈·이준석, 보수의 한 축이라는 데 동의"
"장동혁 거취 문제, 시간 지나며 수면하로 가라앉아"
靑·曺 갈등에 "대법원장 제청권 무력화…대법원, 물러서지 말아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23일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을 방문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23.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3/NISI20260923_0021453065_web.jpg?rnd=20260923120148)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23일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을 방문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문제에 대해 "당원들과 의원들의 뜻이 결집됐을 때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한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 범보수 진영의 연대 범보수 진영이 총선을 앞두고 힘을 합쳐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 "한 의원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했다는 부분에 대해 국민들이 그렇게 평가하고 있고, 저 역시 동의를 한다"고 했다.
이어 "다만, 특정 현안에 있어서 어떤 활동을 했느냐가 복당 문제로 바로 연결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정치를 하는 사람들치고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에서 우리 당이 승리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고, 우리 당의 미래도 없다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분이 누가 있겠나"고 답했다.
정 원내대표는 "그렇기 때문에 범보수 세력이 힘을 합쳐야 되고, 또 한 의원이나 이 의원이 보수의 한 축이라는 데 대해서는 저도 동의를 한다"며 "총선을 위해 언제 연대를 할 것이냐, 언제 합당을 할 것이냐의 문제는 앞으로 조금 더 시일을 두고 지켜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동혁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당내 논쟁에 대해 "6·3 지방선거 이후 당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사퇴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었고, 지방선거가 과연 당대표가 물러날 정도의 실패한 선거였느냐는 부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많은 분들이 있었다"며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논쟁들은 수면하로 가라앉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청와대와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갈등에 대해서는 "제청된 대법관이 (이재명 대통령)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권을 무력화하고 있는 것"이라며 "결국 이건 본인의 재판관을 본인이 선택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결국 우리 국민들이 분쟁이 났을 때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지 않나. 법대로 풀자"라며 "헌법에 규정한 대로 대통령은 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권을 존중하고 국회의 임명동의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법원도 물러서지 말고 헌법상 보장된 사법권의 독립을 지키겠다는 생각을 하며 재판이 중지된 대통령의 5개 사건 재판을 조속히 법대로 진행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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