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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 교류, 인재양성"…경북도-美메릴랜드주 '맞손'

등록 2026.09.24 09:56:44

"로봇·반도체·양자·의약 4대 파운드리 구축"

[안동=뉴시스] 경북도와 구미시, 아이온큐, SDT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온큐 본사에서 양자기술 및 공급망 협력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도와 구미시, 아이온큐, SDT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온큐 본사에서 양자기술 및 공급망 협력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미국 메릴랜드주와의 양자 산업 협력이 추진된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와 구미시, 미국 메릴랜드주의 아이온큐, 서울에 본사가 있는 SDT는 23일(현지시간) 아이온큐 본사에서 양자기술 및 공급망 협력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온큐와 SDT는 양자기술·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경북의 기업 및 대학과 협력과제를 발굴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역 산업계의 참여를 뒷받침하는 지원에 나선다.

특히 구미를 중심으로 아이온큐 양자부품의 테스트·패키징·조립 등 후공정 공급망 구축 가능성을 검토하고 기회발전특구와 지역 산학연 기반을 활용한 양자산업 인재 양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경북도는 메릴랜드주와도 협약을 체결해 이들 기업 간 협력에서 더 나아가 양 지역의 대학, 연구기관, 공급망 기업까지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또 메릴랜드의 연구개발 역량과 경북의 제조 기반을 결합해 연구와 인재양성부터 생산, 사업화까지 양자산업 생태계를 함께 키워 나갈 계획이다.

메릴랜드주는 앞으로 5년간 10억 달러 이상의 공공·민간 투자, 양자 연구개발과 시험기반 구축, 기업·스타트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캐피털 오브 퀀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일 포항에서 경북도·포항시·뉴로메카가 체결한 '로봇파운드리 구축 협약'에 이어 경북의 '미래산업 4대 파운드리' 구상을 구체화하는 두번째 협력이다.

도는 이날 '퀀텀월드콩그레스(QWC) 2026'에도 참가해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양자기술의 산업화와 시장 전망, 공급망 변화, 지역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글로벌 양자기업과 정부·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리셉션에서는 경북의 산업기반과 양자산업 육성 방향을 소개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로봇에 이어 양자 분야에서도 협력 기반을 마련하며 4대 파운드리 구상을 하나씩 구체화하고 있다"면서 "실행 가능한 후속 과제부터 추진해 협약을 실제 사업과 투자로 연결하고 그 성과가 지역기업의 일감과 청년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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