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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 "피부홍반 루푸스 임상 실패…개발 중단"

등록 2026.09.24 10:37:04

'아이메로프루바트' 피부홍반 루푸스 PoC 임상 결과 발표

[서울=뉴시스] 한올바이오파마 로고.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제공) 2024.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올바이오파마 로고.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제공) 2024.1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IMVT-1402’(성분명 아이메로프루바트)의 개념입증 임상시험에서 유의성 확보에 실패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글로벌 파트너 이뮤노반트가 23일(미국 현지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IMVT-1402의 피부홍반 루푸스(CLE) 개념입증(PoC)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5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에서 아이메로프루바트는 투약 12주차 피부 루푸스 활성도 지수(CLASI-A) 변화율에서 위약(가짜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다만 다수 평가지표에서 위약 대비 수치적 개선 경향이 관찰됐다. IgG(면역글로불린) 감소폭이 큰 환자일수록 더 개선된 임상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나타났다. 안전성 및 내약성은 기존 임상 결과와 일관된 양호한 프로파일을 보였다.

이뮤노반트는 이번 임상 결과와 시장 경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피부홍반 루푸스 적응증 개발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피부홍반 루푸스 개발 중단과 별개로 아이메로프루바트의 다른 주요 적응증 임상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현재 ▲그레이브스병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 ▲중증근무력증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 ▲쇼그렌 증후군 등 미충족 수요가 높은 핵심 적응증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피부홍반 루푸스 임상 결과는 아쉽지만 아이메로프루바트의 우수한 IgG 감소효과와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재확인했다”며 “이뮤노반트와 협력해 가치가 높은 핵심 적응증 상용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MVT-1402는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해 2017년 이뮤노반트 모회사인 스위스 로이반트에 기술 이전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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