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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치 급여'가 포상금으로…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초대박 포상

등록 2026.09.26 10:18:59

[서울=뉴시스] 인도네시아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8년 만의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두며 대통령의 축하를 받았다. (사진=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 인도네시아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8년 만의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두며 대통령의 축하를 받았다. (사진=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인도네시아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중국에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3-2로 뒤집으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다.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28년 만의 남자 단체전 우승이다.

25일(현지 시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표팀의 우승을 축하하며 "28년간 이어진 긴 기다림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의 투지와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세계 무대에서 인도네시아의 이름을 더욱 빛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프라보워 대통령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게 30억 루피아(약 2억2830만원)의 포상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금메달리스트뿐 아니라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코치들에게도 정부 차원의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현재 환율인 1루피아당 약 0.08원을 적용하면 30억 루피아는 약 2억2830만원에 해당한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이 집계한 2026년 2월 제조업 근로자 월평균 순임금 328만9621루피아(약 25만원)를 기준으로 하면 약 912개월, 76년치 월급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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