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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맞아?" 日 할아버지의 반전 근육질 몸매…19번째 우승 이끈 습관은?

등록 2026.09.28 11:00:00

[서울=뉴시스] 일본에서 90세 보디빌더가 19번째 일본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어 화제다. (사진=가나자와 토시스케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 일본에서 90세 보디빌더가 19번째 일본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어 화제다. (사진=가나자와 토시스케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일본에서 90세 보디빌더가 19번째 일본 챔피언에 등극해 화제다.

19일(현지 시간) 일본 TV신히로시마에 따르면 히로시마시에서 스포츠센터를 운영하는 가나자와 리요쿠씨는 지난달 30일 일본 마스터스 선수권대회 85세 이상 부문에서 우승했다. 마스터스 대회에서 17차례, 일본 선수권대회에서 2차례 정상에 오른 데 이어 통산 19번째 일본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는 우승 후 "인생에서 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계속해 왔기 때문에 19번째 일본 챔피언이 될 수 있었다"며 "93세까지 현역을 이어가 세계적인 대기록을 많이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가나자와가 보디빌딩을 시작한 것은 20세 때다. 몸을 단련하기 위해 근력 운동을 시작한 뒤 약 70년 동안 운동을 이어왔다. 2024년 88세 때 현역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던 그는 올해 목표를 93세까지로 늘렸다.

그의 신체 건강 비결 중 하나는 꾸준한 운동이다. 가나자와는 요일마다 운동 부위를 바꿔가며 매일 2시간씩 훈련한다. 그는 특정 근육을 목표로 삼아 집중적으로 자극하고, 피로해질 때까지 단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식습관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50세 때부터 쌀밥과 된장국, 낫토를 중심으로 한 일본식 식단을 유지해 왔다. 최근에는 매일 블루베리 한 봉지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새로운 도전에도 나설 예정이다. 남녀가 한 팀을 이루는 보디빌딩 종목인 '믹스드 페어'에 처음으로 나설 계획이다. 약 40세 차이가 나는 스포츠센터 회원의 제안으로 출전을 결심했다. 두 사람은 이를 위해 꾸준히 운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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