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바퀴벌레 청년운동', 선관위장 사퇴 촉구 새 시위 촉구
등록 2026.10.02 16:37:55
모디 총리의 집권 BJP에 유리하게 선거인 명부 조작 주장
전국적 새로운 시위 시작 알리는 신호탄 될 것으로 예상돼
![[뭄바이(인도)=AP/뉴시스]인도의 '바퀴벌레' 청년운동이 2일 논란이 된 유권자 명부 개정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장의 사임을 요구하는 새로운 시위를 금융 중심지 뭄바이에서 벌일 것을 촉구했다. 이는 인도의 전국적 새 시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7월22일 인도 뭄바이에서 '바퀴벌레 잔타당'(CJP)이 주도하는 교육 개혁 촉구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이 행진하고 있는 모습. 2026.10.02.](https://img1.newsis.com/2026/07/23/NISI20260723_0001449065_web.jpg?rnd=20260723134034)
[뭄바이(인도)=AP/뉴시스]인도의 '바퀴벌레' 청년운동이 2일 논란이 된 유권자 명부 개정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장의 사임을 요구하는 새로운 시위를 금융 중심지 뭄바이에서 벌일 것을 촉구했다. 이는 인도의 전국적 새 시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7월22일 인도 뭄바이에서 '바퀴벌레 잔타당'(CJP)이 주도하는 교육 개혁 촉구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이 행진하고 있는 모습. 2026.10.02.
온라인 캠페인으로 시작해 현재는 스스로를 바퀴벌레 자나타당이라 부르는 이 운동은 7월 거리 시위로 인도 교육부장관의 사임을 이끌어냈었다. 뭄바이 집회는 전국적인 새로운 시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 및 시민사회단체 연합도 2일 뉴델리의 지정된 시위 장소인 잔타르 만타르에 모여 같은 요구를 제기할 예정이었다.
이번 시위는 전국의 투표를 감독하는 인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비판자들과 야당은 선거관리위원회가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집권 힌두 민족주의 정당 인도인민당(BJP)에 유리하도록 유권자 등록을 조작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위원회와 정부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3명의 선거관리위원 중 2명이 유권자 명부 수정, 등록 절차, 위원회의 디지털 시스템과 관련된 여러 결정에 공식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위원은 일부 결정의 적법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지만, 선거관리위원장 지아네시 쿠마르는 그들의 반대를 무시했다. 인도 법은 3인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가 다수결로 결정을 내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 보도가 공식 서면 이의 제기보다는 위원들 간의 '상반된 견해와 논의'에 근거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박했다.
유권자 명부 개정으로 수백만명의 이름이 삭제됐다 인도의 유권자 명부 개정은 지난해 동부 비하르주의 주 선거를 앞두고 시작됐으며, 이후 대부분의 주와 연방 직할지로 확대됐다.
이 개정안은 유권자 자격을 확립하기 위해 필요한 문서들에 대해 비판받고 있다. 비판자들은 이 요건들이 많은 유권자들에게 혼란스럽고 충족하기 어려워, 수백만명이 등록 명단에서 제외돼 투표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일부 지역의 유권자 명부가 최대 30%까지 줄어들 수 있다.
위원회는 중복되거나 자격이 없는 항목을 제거하는 동시에 자격 있는 유권자들이 명단에 남아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야당과 활동가들은 이것이 정당한 유권자들을 배제할 위험이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또 쿠마르 위원장이 정치적 편향을 가지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번 개정이 모디 총리의 정당에 이익이 된다고 주장한다.
선거관리위원회와 모디 측은 이러한 주장을 일축했다.
올해 초 젊은 층의 높은 실업률과 시험지 유출에 대한 분노로 시작된 이 청년 운동은 이제 정치적 세력으로 성장했다.
아비지트 디프케가 이끄는 이 운동은 시험지 유출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조직한 후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시위는 인도 교육부장관의 사임으로 절정에 달했으며, 이는 모디 정부에 있어 중요한 정치적 타격을 안겼다.
이 운동은 이후 교육 문제를 넘어 정부의 책임성 강화와 민주적 제도 등 다른 문제들까지 다루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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