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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EU 포장재 규제 대응 나선다…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록 2026.10.14 11:00:00

EU 포장·포장폐기물 규정 시행에 대응

중소기업 상대로 종합지원 패키지 마련

[서울=뉴시스] 한국무역협회(KITA) CI.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국무역협회(KITA) CI.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한국무역협회(무역협회)가 유럽연합(EU)의 포장재 규제 강화에 대응해 국내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현장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무역협회는 EU의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PPWR 종합지원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PPWR은 EU 역내 과도한 포장재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규정으로, 지난 8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에 따라 EU 수출 제품에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과 중금속이 포함된 포장재 사용이 제한된다.

나아가 오는 2030년부터는 모든 제품의 포장재에 재활용 가능 요건이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특히 PPWR은 포장재를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 적용돼 사실상 EU 수출기업 대부분이 영향을 받는다.

기업은 포장재별 적합성 선언서(DoC)와 기술문서(TD) 등을 갖춰야 하지만, 대다수 중소기업은 규제 정보 파악과 관련 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무역협회는 업종별 실무 교육과 현장 컨설팅, 상시 상담을 결합한 종합지원 패키지를 마련했다.

우선 11월 첫째 주에는 화장품·식품 업종 종사자 등 200명을 대상으로 총 3차례 맞춤형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포장재 점검이 필요한 기업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규정 적합성을 확인하고 필수 서류 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최신 규제 동향과 업계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지원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무역협회는 우리 기업의 수출입 업무 고도화에 필요한 인공지능(AI) 활용 방법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AI교육과 컨설팅, 비즈니스 매칭 등도 지원하고 있다.

정희철 무역협회 무역진흥본부장은 "이번 패키지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규제에 스스로 대응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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