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해수부, AI 활용 어선 사고 예방·감척 지원금 계산 서비스 도입

등록 2026.10.14 11:00:00

사고 통계·기상정보 분석해 위험 알림…고위험 어선 특별점검 지원

'척척감척'으로 폐업 지원금 모의 계산…양식장 의약품 투약 관리도

[서울=뉴시스] 수산업 현장 밀착형 서비스 안내 포스터.

[서울=뉴시스] 수산업 현장 밀착형 서비스 안내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어선 사고 위험을 알리고, 어업인의 폐업 지원금 계산과 양식장 의약품 관리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업 현장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 3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능동형 어선원 안전관리 시스템'은 과거 사고 통계와 실시간 기상정보 등을 분석해 어선원에게 카카오 알림톡 등으로 사고 예방 정보를 제공한다. 안전 감독관에게는 사고 위험이 높은 어선의 특별점검 정보를 안내한다.

일반 국민도 '조업정보알리미' 앱의 '조업 안전해(海)' 기능을 통해 출어 예정 해역의 사고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어업인뿐만 아니라 낚시객과 동력수상레저기구 이용자도 이용할 수 있다.

어선 감척 사업 참여를 검토하는 어업인을 위한 폐업 지원금 모의 계산 서비스 '척척감척'도 마련됐다. 누리집에 어선의 선령과 톤수, 어획량, 판매단가, 어업 경비 등을 입력하면 관련 법령에 따른 예상 지원금을 계산해 준다. 다만 실제 지급액은 손실액 조사와 전문가 감정평가 등을 거쳐 확정된다.

양식 어업인의 의약품 사용을 돕는 '수산물 헬스케어 알리미'는 사진·음성·검색을 통해 약품 정보와 사용법을 확인하고, 적정 투여량과 예상 출하 가능일을 계산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위치를 바탕으로 수온과 위험 정보, 인근 진료·병성감정기관 정보도 제공한다.

해수부는 앞으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정확성과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최현호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업 현장의 어려움을 AI와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