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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시애틀, '지구 라이벌' 휴스턴 에스파다 감독 면접 추진…차기 사령탑 검토

등록 2026.10.14 12:18:39

[새크라멘토=AP/뉴시스]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조 에스파다 감독이 27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의 서터헬스파크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2026 MLB 경기 전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6.09.28.

[새크라멘토=AP/뉴시스]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조 에스파다 감독이 27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의 서터헬스파크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2026 MLB 경기 전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6.09.28.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가 '지구 라이벌'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지휘하고 있는 조 에스파다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고려 중이다.

MLB 닷컴, ESPN 등 현지 언론은 14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시애틀이 구단 감독 공석과 관련해 에스파다 감독을 면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휴스턴 역시 시애틀이 에스파다 감독과 대화할 수 있도록 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파다 감독과 휴스턴의 계약은 이달 말 끝난다. 2018년 휴스턴의 벤치코치로 합류한 그는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은퇴한 2023시즌 이후로 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휴스턴은 에스파다가 팀에 몸담은 9년 동안 2022년 월드시리즈 우승과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우승, 7차례 지구 우승을 거뒀고, 8번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는 감독으로서 세 시즌 동안 256승 229패를 기록했다. 올해는 81승 81패를 기록, 5할 승률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진출했으나,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3연패를 당한 뒤 탈락했다. 에스파다 감독은 시리즈 탈락 후 휴스턴에서 계속 감독을 맡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시애틀은 시즌 종료 뒤 댄 윌슨 감독과 결별하고 외부에서 후임자를 찾겠다고 밝혔다. 시애틀은 올해 76승 8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제리 디포토 시애틀 야구부문사장은 "새로운 생각이 필요하다. 우리가 보지 못한 점을 짚어줄 사람을 찾기 위해 외부를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MLB 감독 경험이 필수 조건은 아니지만 선호한다고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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