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종자관리 기술 아시아 9개국에 전수…종자원, 초청 연수
등록 2026.10.15 11:00:00
18~31일 농업부처 종자 담당 관리자 역량 강화
품종보호·종자 생산·검정 교육…기업·연구기관 방문
올해부터 KOICA와 협력…국가 간 교류 기반 확대

국립종자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국립종자원이 아시아 9개국의 종자 담당 공무원에게 한국의 품종보호제도와 종자 생산·공급, 검정 기술을 전수한다. 올해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연수를 운영하고 국가 간 종자 분야 교류 기반을 넓힌다.
종자원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아시아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참가국은 라오스·방글라데시·베트남·스리랑카·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키르기즈스탄·태국·필리핀이다. 각국 농업부처에서 종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자들이 참여한다.
교육은 신품종보호제도와 식량작물 종자 생산·공급 체계, 종자 검정 기술 등 참가국 담당자들의 종자관리 역량을 높이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국제종자박람회와 국내 종자기업, 연구기관 등을 방문하는 현장 과정도 마련했다. 민간기업의 종자 개발과 산업 현황, 연구기관의 업무 등을 살펴보며 한국 종자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종자원이 2008년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해 온 과정이다. 올해부터는 KOICA가 축적한 국제개발협력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공동으로 추진한다.
종자원은 한국의 종자관리 기술과 발전 경험을 전수하는 동시에 참가국의 종자산업·관리 현황을 파악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주필 종자원장은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가 축적해 온 종자관리 기술과 발전 경험을 아시아 국가에 전수하고, 국내 종자산업 현장을 직접 소개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품종보호, 종자 생산·공급 및 종자 검정 등 우리나라의 종자관리 기술을 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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