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 부진' 오타니, 6번으로 타순 조정…로버츠 감독 "본인도 납득"
등록 2026.10.15 08:57:46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2026.09.24](https://img1.newsis.com/2026/09/24/NISI20260924_0001604893_web.jpg?rnd=20260924141851)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2026.09.24
다저스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6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3차전 선발 라인업에 오타니를 6번 지명타자로 넣었다.
정규시즌 내내 붙박이 리드오프로 활약했던 오타니는 부진이 길어지면서 4번 또는 5번 타순에 배치됐는데, 그래도 살아나지 못하면서 6번까지 내려갔다.
오타니가 6번 타자로 출전하는 것은 LA 에인절스 시절이던 2020년 9월 19일 이후 약 6년 만이다.
오타니는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합해 최근 35경기에서 타율 0.197, OPS(출루율+장타율) 0.629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무엇보다 '홈런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오타니는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110타석에서 홈런을 치지 못했다. 개인 최장 무홈런 기록이다.
올해 포스트시즌에도 타율 0.150(20타수 3안타)에 머물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타순 변경에 대해 "타선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결정이다. 좌우 타자를 분산해 투수가 우리를 상대하기 더 어렵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오타니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애초 다저스는 오타니의 선발 라인업 제외도 고민했지만, 오타니는 로버츠 감독과의 면담에서 "경기에 출전해 팀에 기여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오타니는 왼쪽 무릎 부상 여파로 후반기에 투수로 나서지 못했고, 오른쪽 이두근에도 부상으로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NLCS 1, 2차전에서 밀워키에 내리 패배해 탈락 위기에 놓여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