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외국인 쇼핑객 짐 공항·호텔로 배송"
등록 2026.10.15 09:02:40
굿럭컴퍼니와 제휴해 러기지 딜리버리 도입
![[서울=뉴시스] 더현대 서울 1층 투어리스트 데스크.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5/NISI20261015_0002263797_web.jpg?rnd=20261015085038)
[서울=뉴시스] 더현대 서울 1층 투어리스트 데스크.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현대백화점이 글로벌 여행 물류 스타트업 굿럭컴퍼니와 제휴해 더현대 서울에 '러기지 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는 더현대 서울 1층 투어리스트 데스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굿럭컴퍼니 앱에 접속한 뒤 캐리어나 쇼핑백 배송을 접수하면 된다. 앱은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한다.
배송지는 인천·김포국제공항 내 굿럭컴퍼니 보관센터와 전국 호텔 1층 로비다. 서울 지역은 오후 3시 이전 접수 시 오후 7시까지, 오후 3~6시 접수 시 오후 10시까지 당일 배송된다. 서울 외 지역은 낮 12시 이전 접수하면 당일 오후 10시까지 받을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캐리어 크기에 따라 2만4500원부터다. 서울 외 지역은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쇼핑백은 서울 지역에 한해 크기와 관계없이 건당 1만6900원이다. 고객은 앱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배송 추적 링크로 물품 이동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이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관련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9월 더현대 서울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67%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은 135% 늘었으며,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달했다.
현대백화점은 외국인 고객의 쇼핑 경험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도 확대한다. 내년 1월에는 더현대 서울에 글로벌 VIP 전용 공간인 PSR(Personal Shopping Room)을 열어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일본·중국·대만·세네갈 등 4개국 출신 5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문단을 업계 최초로 발족했다. 자문단은 외국인 고객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을 수집해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은 연내 2기 활동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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