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고3면접캠프 엄지척…학생들, 모의면점 으뜸
등록 2026.10.15 10:25:15
서류 기반 모의면접·의대 MMI 진행
![[안동=뉴시스] 구미여고에서 '2027학년도 고3 면접 캠프'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6.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5/NISI20261015_0002264008_web.jpg?rnd=20261015101343)
[안동=뉴시스] 구미여고에서 '2027학년도 고3 면접 캠프'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6.10.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실제 대학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교사들로부터 개별 피드백을 제공한 점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구미여고에서 도내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고3 면접 캠프'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서울대와 의학계열 등 면접 영향력이 큰 대학과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 기반 모의면접에 62명, 의예과 인적성 면접인 다중미니면접(MMI)에 32명 등 모두 94명이 참여했다.
캠프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이번 캠프가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6.2%가 '매우 도움이 될 것', 23.8%가 '비교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긍정 응답률은 100%다.
핵심 프로그램인 모의면접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85.7%가 '매우 도움이 될 것', 9.5%가 '비교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긍정 응답률은 95.2%이며 부정적인 응답은 없다.
학생들의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계열별 맞춤형 예상 제시문을 활용한 모의면접이다.
교사들은 기존 대학별 면접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인문·자연·의학계열의 특성을 반영해 문항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실제 면접장과 비슷하게 조성된 공간에서 질문에 답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교사들은 답변 내용과 태도 등을 살펴보고 학생별로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면접 과정을 녹화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이 캠프 이후 자신의 답변과 태도를 되돌아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공교육을 통한 체계적인 면접 준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사교육 입시 컨설팅에 대한 부담 없이 면접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과 특강을 통해 구체적인 면접 사례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실제 면접장 분위기를 경험하며 긴장감을 조절하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캠프에서 나온 학생들 의견을 바탕으로 면접 지도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진학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체계적으로 진학을 준비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학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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