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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남서대서양 '일렉스오징어' 자원 평가 국제 공조

등록 2026.10.15 13:08:09

어획량·생물 정보 담긴 데이터베이스 구축

[부산=뉴시스] 일렉스오징어(아르헨티나짧은지느러미오징어).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2026.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일렉스오징어(아르헨티나짧은지느러미오징어).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2026.10.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스페인 비고에서 열린 '제4차 일렉스오징어 국제 과학 워크숍'에 참석해 남서대서양 최초로 국제 공동 자원 평가 착수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중국, 스페인, 브라질, 우루과이, 영국령 포클랜드 제도 등 일렉스오징어 주요 6개 조업국 자원 평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수과원은 우리나라의 조업 현황과 생물학적 정보, 해양환경 및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적합 서식지 예측 결과를 발표했다.

일렉스오징어는 전 세계 오징어 어획량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 오징어 자원이다. 우리나라는 남서대서양에서 채낚기와 트롤 어선 40여 척이 조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어획량은 약 5만t에 달한다.

하지만 이 수역은 세계 공해 중 유일하게 지역수산관리기구(RFMO)가 없어 객관적 자원 평가 체계가 마련되지 못했다.

이에 수과원은 수온 및 해류 변화 등 환경변수를 자원 평가 모델에 접목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참가국 전문가들은 각국 정부의 승인을 거쳐 어획량, 어획노력량 및 생물학적 정보를 통합하는 '지역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권순욱 수과원장은 "일렉스오징어는 우리 원양어업의 핵심 자원으로, 향후 쿼터는 과학적 자원 평가 기여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과학적 자원관리와 국제 협력을 통해 우리 원양어업의 안정적인 조업 기반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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