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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학생 주도 '2030교실' 수업 사례 공유

등록 2026.10.15 14:11:22

11월6일까지 유·초·중등 119개 교실 공개

놀이·세계 기후 탐구·지역 정책 수업 선보여

[전남광주=뉴시스] 여도중 학생들이 ‘균형 잡힌 식단을 어떻게 구성하고 개선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자료사진 = 전남광주통합교육청 제공). 2026.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여도중 학생들이 ‘균형 잡힌 식단을 어떻게 구성하고 개선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자료사진 = 전남광주통합교육청 제공). 2026.10.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 교원들이 교실과 국경을 넘어 학생의 질문과 협력을 이끄는 수업 사례를 나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11월6일까지 유·초·중등 2030교실을 공개하고 교원 간 수업 나눔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남에서 운영하는 252개 2030교실 중 올해 신규 선정한 119개 교실이 참여한다.

2030교실은 디지털 환경을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을 줄이고 학생 주도 수업을 실천하는 정책이다. 교원들은 이번 공개 수업에서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례를 공유한다.

유아 2030교실에서는 인근 소규모 유치원들이 공동수업을 진행한다. 유아들은 마을의 자연을 탐색하며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몸짓으로 표현하고 친구들과 움직임을 연결해 하나의 장면을 완성한다.

초등 2030교실에서는 세계의 기후와 생활을 탐구한다. 학생들은 교과서와 인공지능 자료로 기후의 특징을 살핀 뒤 화상으로 연결한 인도네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보츠와나 교사들에게 현지 생활을 질문한다. 실시간 통역·번역 도구로 소통하고 탐구 결과를 그림책과 전자책으로 만들어 다른 학교와 공유한다.

중등 2030교실에서는 작은학교 3곳의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만나 지역 발전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정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토의하고 다른 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협력적 의사결정을 경험한다.

통합교육청은 이번 수업 나눔을 11월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여는 제1회 K(케이)-교육특별시 수업나눔페스타와 연계한다. 행사에서는 학교와 교사의 특색 있는 수업을 소개하는 '수업 맛집 지도'도 공개한다.

박철완 인재교육국장은 "수업 나눔을 통해 변화의 방향을 함께 찾고 실천 사례를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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