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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MRI 뇌경색 분석 솔루션 활용 논문 학술지 게재

등록 2026.10.16 09:30:27

제이엘케이, MRI 뇌경색 분석 솔루션 활용 논문 학술지 게재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제이엘케이는 자기공명영상(MRI) 뇌경색 분석 솔루션 'JLK-DWI'를 활용한 전남대병원 연구팀의 논문이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 혈관중재신경학회(SVIN)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Stroke: Vascular and Interventional Neurology)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박만석 전남대병원 신경과 교수(교신저자)와 김현수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주도하고 제이엘케이 연구진이 분석에 참여했다. 연구팀은 지난 2016~2024년 전남대병원에 입원한 급성 뇌 경색 환자 7712명 중 뇌경색 부피가 50㎖ 이상이면서 혈전제거술로 막힌 혈관을 다시 여는 데 성공한 126명의 치료 전 MRI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JLK-DWI로 치료 전 확산강조영상(DWI)에서 뇌경색 병변을 자동으로 찾아낸 뒤, 병변을 ADC(겉보기 확산계수) 값에 따라 심하게 손상된 조직, 중간 정도 손상된 조직, 가볍게 손상된 조직으로 나눠 각각이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했다. ADC는 조직 속 물 분자가 움직이는 정도를 나타 내며, 값이 낮을수록 손상이 심하다는 뜻이다.

분석 결과 중간 정도 손상된 조직(ADC 540~700)의 비율이 높을수록 3개월 뒤 예후가 좋았다. 이 비율이 5%포인트 높을 때마다 예후 양호 가능성이 1.78배(오즈비) 높아졌다. 비율 상위 25% 환자는 67.7%가 예후 양호였고, 하위 25% 환자는 21.9%였다.

JLK-DWI(국내 허가 제품명 JBS-01K)는 MRI 확산강조영상에서 뇌경색 병변을 자동으로 찾아 부피를 계산하는 솔루션이다. 식약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으며 지난 2023년 12월 국내 의료영상 AI 의료 기기 중 처음으로 비급여 진료에 쓰이기 시작했다.

류위선 제이엘케이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이번 연구는 JLK-DWI가 뇌경색의 위치와 크기를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병변 내부의 손상 정도를 분석해 시술 후 경과를 예측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다기관 연구로 근거를 넓혀 광범위 뇌경색 환자의 치료 계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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