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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국 3배 멀어져도 통신 된다"…LGU+, 에릭슨과 차세대 기술 검증

등록 2026.10.22 09:04:50수정 2026.10.22 09:05:26

장거리 프론트홀 환경서 기지국 장비 연동성 확인

장애 시 예비 장비 자동 전환 'DU 이중화'도 시험

AI-RAN·클라우드 네트워크 적용 위한 추가 실증 추진

[서울=뉴시스]LG유플러스가 에릭슨과 함께 기지국 장비 간 연결 거리를 기존 대비 최대 3배까지 확대하면서도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거리 프론트홀 기술을 검증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서울 강서구 LG유플러스 마곡 사옥 내 장비실에서 장거리 프론트홀 기술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2026.10.22

[서울=뉴시스]LG유플러스가 에릭슨과 함께 기지국 장비 간 연결 거리를 기존 대비 최대 3배까지 확대하면서도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거리 프론트홀 기술을 검증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서울 강서구 LG유플러스 마곡 사옥 내 장비실에서 장거리 프론트홀 기술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2026.10.22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LG유플러스가 에릭슨과 함께 기지국 장비 사이의 연결 거리를 기존보다 최대 3배까지 늘리면서도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거리 프론트홀 기술을 검증했다.

LG유플러스는 에릭슨과 장거리 프론트홀 환경에서 기지국 장비 연동성과 네트워크 자동화 기능을 시험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통신업계에서는 장비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AI-RAN(AI 랜)과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등 차세대 통신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프론트홀은 기지국에서 안테나 역할을 하는 무선장비(RU)와 데이터를 처리하는 장비(DU)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AI-RAN과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실증에서 에릭슨의 프론트홀 장비와 네트워크 자동화 기능을 활용했다. 이를 자사 기지국 장비와 연동해 장거리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도 확인했다.

양사는 실증을 통해 기지국 장비 간 연결 거리를 기존 대비 최대 3배까지 확대하면서도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장애 발생 시 사용 중인 장비를 예비 장비로 자동 전환하는 'DU 이중화' 기술도 함께 시험했다. 이를 통해 향후 네트워크 운영 과정에서 사람의 개입을 줄이고 장비 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검증에서는 기존 통신 설비를 활용하면서 AI-RAN과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도입에 필요한 기술도 함께 점검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기존 인프라를 유지하면서도 통신 품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운영 방안을 검토했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검증을 시작으로 프론트홀과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에 대한 실증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실제 네트워크 환경으로 검증 범위를 넓히고, AI 기반 자율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이번 검증은 미래 네트워크 환경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네트워크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에릭슨코리아 네트워크솔루션 총괄 상무는 "LG유플러스와 함께한 이번 검증을 통해 장거리 프론트홀과 네트워크 자동화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구현 가능성을 점검했다"며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AI-RAN을 포함한 미래 네트워크 환경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검증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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