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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엔 없는 라커룸 수다 뜬다"… 틱톡, 프로배구 벤치 속 비하인드 공개

등록 2026.10.22 10:20:46

틱톡·한국배구연맹, 2026~2027 V-리그 공식 파트너십 체결

선수 웜업존·라커룸 담은 '코보틱톡' 단독 공개…팬 영상 공모전도 개최

[서울=뉴시스] 틱톡은 한국배구연맹(KOVO)과 지난 20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2026~2027 시즌 프로배구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왼쪽부터) 윤철 틱톡코리아 스포츠 총괄과 엄재용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22. (사진=틱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틱톡은 한국배구연맹(KOVO)과 지난 20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2026~2027 시즌 프로배구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왼쪽부터) 윤철 틱톡코리아 스포츠 총괄과 엄재용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22. (사진=틱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프로배구 선수들의 경기 준비 과정과 벤치, 라커룸 속 비하인드 스토리가 숏폼 영상으로 펼쳐진다.

구단의 영상 제작을 돕고 팬들이 직접 만든 배구 콘텐츠에 경품을 주는 참여형 이벤트도 열린다.

틱톡은 한국배구연맹(KOVO)과 지난 20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2026~2027 시즌 프로배구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오는 31일 개막하는 V-리그 새 시즌에 맞춰 틱톡에서 배구 관련 콘텐츠를 늘릴 계획이다.

대표 콘텐츠는 '코보틱톡' 시리즈다. 선수들이 몸을 푸는 웜업존과 벤치, 라커룸 등 중계에서 보기 어려웠던 장면을 시즌 중 공개한다. 경기 주요 장면과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 팬들의 응원 문화도 영상에 담는다.

팬이 직접 영상을 만들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정규 시즌에는 매월 '#코보틱톡모먼트'를 통해 우수 팬 콘텐츠를 선정하고 경품을 제공한다. 올스타전과 챔피언 결정전 기간에는 공동 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올린 참가자 중 우수작을 뽑아 티켓을 증정할 예정이다.

구단에는 틱톡 활용 교육과 구단별 독점·브랜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매월 우수 구단 2곳을 선정하는 '이달의 틱톡 모먼트'도 운영한다. 선정 결과는 연맹 공식 계정에서 공개한다.

연맹은 이번 협업으로 젊은 팬층과 접점을 늘리고 팬이 직접 참여하는 배구 문화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틱톡과 연맹에 따르면 지난 시즌 V-리그 관중은 약 63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틱톡은 스포츠 영상 제작자에 대한 보상도 연계한다. 올해 5월부터 스포츠 분야에 적용한 '스페셜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대비 최대 3배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틱톡은 지난 4월 한국 콘텐츠 생태계에 올해 5000만 달러(약 66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스포츠·뉴스·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전문 콘텐츠와 지식재산(IP)을 보유한 파트너와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배구 협업도 이러한 콘텐츠 확보 전략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윤철 틱톡코리아 스포츠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확대되는 배구 콘텐츠가 기존 팬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배구를 접하지 않았던 이용자들에게는 V-리그와 선수들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재용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은 "틱톡과의 첫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이 프로배구의 팬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팬층을 확대하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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