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후반기 ERA 1.58' 아시아쿼터 타카다와 22만 달러에 재계약
등록 2026.10.27 10:53:04
타카다 "선발 투수 역량 갖출 것"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아시아 쿼터 투수 타카다 타쿠토. (사진=두산 제공) 2026.10.2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02274835_web.jpg?rnd=20261027103956)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아시아 쿼터 투수 타카다 타쿠토. (사진=두산 제공) 2026.10.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올해 KBO리그에서 뛴 아시아 쿼터 투수 타카다 타쿠토가 내년에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는다.
두산은 27일 왼손 투수 타카다와 총액 22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두산에 합류한 타카다는 올해 정규시즌 39경기에서 3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ERA) 3.21의 성적을 냈다.
특히 KBO리그 적응을 마친 후반기에 맹활약을 펼치며 두산 불펜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후반기에서 뛴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40이닝을 소화했고, 30이닝 이상 던진 구원 투수 중 평균자책점(1.58) 2위에 올랐다.
두산은 "타카다는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해 짧은 적응 기간을 거친 뒤 수준급 성적을 냈다"며 "KBO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만큼 다음 시즌 한층 더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타카다는 구단을 통해 "2027년에도 두산에서 뛰고 싶었는데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며 "팀에 합류한 후 초반에 결과가 안 좋았음에도 믿음을 보여주신 덕분에 팀에 보탬이 된 채 첫 시즌을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말 진행되는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가 마무리 캠프에 참가하는 건 이례적이다.
타카다는 "내년에 어떤 역할을 맡을 지는 몰라도 선수로서 선발 투수에 도전할 역량은 갖춰야 한다"며 "마무리 캠프에서 몸을 더 강하게 만들어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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