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시대, 회화의 존재를 묻다'…서울시립미술관 7일 심포지엄
등록 2026.11.04 12:00:31
한국미술이론학회와 공동 개최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기술이 끊임없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시대, 회화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오는 7일 서소문본관 세마홀에서 심포지엄 '기술시대, 회화의 존재를 묻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미술이론학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술 발전에 따른 회화의 변화와 새로운 가능성을 살펴본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가나아트컬렉션 상설기획전 '기술의 저변: 경계에 선 장면들'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전시는 미술관 소장품과 2001년 기증된 가나아트컬렉션을 통해 1970~1990년대 기계화와 산업화로 변화한 한국 사회의 풍경을 조명한다. 심포지엄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회화의 역사와 현재로 확장한다.
1부에서는 홍지석 단국대 교수, 서유리 서울대 교수, 유혜종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1980년대 매체 전환에 따른 리얼리즘 미술의 실천과 회화 형식의 확장을 살펴본다.
이어 권영진 한양대 교수가 참여하는 토론에서는 '감각은 어떻게 재구성되었나?'를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2부에서는 김희영 국민대 교수, 이임수 홍익대 교수, 조경진 연세대 교수가 회화의 매체적 특성을 재검토한다. 새로운 이미지 생산 환경 속에서도 회화가 유효한 매체인지, 어떤 미학적 가능성을 지니는지 논의한다.
조주연 서울대 교수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에서는 '회화의 동시대적 가능성은 유효한가?'를 질문한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회화의 역사적 실천을 되짚으며, 고도화되는 기술 환경 속에서 회화의 동시대적 의미와 가능성을 다시 질문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무료로 진행되며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