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석유·화학·철강·조선·드론산업도 지원 필요"
등록 2026.11.04 13:29:59
특별시의회 에너지산업산림위 행정사무감사
"우주첨단소재국 등 인력 충원…중소·협력업체 의견 청취"
![[여수=뉴시스] 석유·화학공장이 들어서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21230550_web.jpg?rnd=20260401142142)
[여수=뉴시스] 석유·화학공장이 들어서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에너지산업산림위원회는 4일 오전 특별시의회에서 동부청사의 우주첨단소재국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신민호(더불어민주당·순천6) 의원은 "현재 여수·순천·광양지역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철강이 폐업 등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 전남광주특별시의 대책은 대기업 중심의 간담회만 진행하고 정부의 지원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더욱 힘든 협력업체와 중소기업의 실상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통합특별시가 제출한 지원 자료도 대기업 중심이며 중소·협력업체의 피해규모를 비롯해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중소·협력업체는 인공지능을 융합한 사업 재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데 이것 마저 대기업 중심"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직개편 후 산업경제부시장을 순천의 동부청사에 배치한 이유는 위기를 겪고 있는 동부권 등의 산업현장을 방문해 요구사항을 듣고 정부에 건의하라는 뜻도 담겨 있다"며 "반도체 분야 처럼 24시간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경제부시장 산하의 지원위원회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우주첨단소재국 인력 증원에 대한 요구도 이어졌다.
강문성(더불어민주당·여수3) 의원은 "우주첨단소재국은 항공우주산업 지원 뿐만 아니라 산업전략 등을 수립해야 하는데 인력이 부족한 것 같다"며 "울산 등은 직원을 산업단지에 파견해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해 개선 계획을 마련 하는데 통합특별시는 전문인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손남일(더불어민주당·영암2) 의원은 "옛 전남도가 드론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통합특별시 출범 후 후속 조치가 없다"며 "대형산업만 집중하지 말고 소규모 산업도 육성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하는데 현재의 인력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재창(더불어민당·나주1) 의원도 "반도체와 함께 현재 각광을 받고 있는 산업은 세라믹과 실리콘·2차전지·양자 분야인데 통합특별시는 오로지 반도체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정부도 이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통합특별시도 발빠르게 관련산업을 육성 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길용 우주첨단소재국장은 "현재 3개팀 14명이 우주산업 등에 대한 행정지원을 하고 있지만 인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산업현장과 가깝게 실·국이 배치된 만큼 어려운 점을 적극 청취해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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