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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 상하원 과반 탈환…상원 54석, 하원 224석 이상(종합2보)

등록 2026.11.04 16:35:49

민주, 상원 경합지 개표 마무리된 곳 전승…알래스카 접전

트럼프 "민주당과 협력할 것…나에게는 거부권이 있다"

[오스틴=AP/뉴시스] 미국 중간선거가 치러진 3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 제임스 탈라리코 선거 캠프에서 참석자들이 중간선거 개표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탈라리코 후보는 공화당의 켄 팩스턴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2026.11.04.

[오스틴=AP/뉴시스] 미국 중간선거가 치러진 3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 제임스 탈라리코 선거 캠프에서 참석자들이 중간선거 개표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탈라리코 후보는 공화당의 켄 팩스턴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2026.11.04.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미국 중간선거가 3일(현지 시간) 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경합지를 민주당이 쓸어가면서 상·하원 모두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4년만에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게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 오전 2시30분(이하 동부 시간·한국시간 오후 4시30분) 기준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최소 54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공화당은 42석에 그칠 것으로 봤다. 개표율과 후보간 득표 격차를 고려한 결과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비롯해 경합지로 꼽혔던 아이오와, 캔자스, 오하이오, 텍사스, 미시간의 상원 의석을 공화당으로부터 탈환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개표율 95% 기준 민주당 로이 쿠퍼 후보가 58.7%의 득표율을 기록해 39.1%를 득표한 공화당 마이클 왓틀리 후보에 앞섰다. 노스캐롤라이나는 2008년 이후 줄곧 공화당이 상원을 차지했던 곳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개표율 95% 기준 민주당 애니 앤드루스 후보가 51.1%의 득표율을 얻어 46.7%를 득표한 달린 그레이엄 후보를 이겼다.

경합지 7곳 중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곳은 6곳이다. 그중 5곳은 공화당이 차지했던 곳이다.

텍사스 상원 후보 득표율은 개표율 95% 기준 민주당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 53.9%, 공화당 켄 팩스턴 후보 44.3%다. 

캔자스 상원 후보 득표율은 개표율 95% 기준 민주당 애덤 해밀턴 후보 51.1%, 공화당 로저 마샬 후보 45.9%다.

아이오와 상원 후보 득표율은 개표율 95% 기준 민주당 조시 투렉 후보 50.4%, 공화당 애슐리 힌슨 후보 46.5%였다.

오하이오 상원 후보 득표율은 개표율 93% 기준 민주당 셰러드 브라운 후보 49.4% , 공화당 존 허스테드 후보 45.8%였다.

공화당이 차지하고 있던 메인주에서도 민주당 트로이 잭슨 후보가 개표율 81% 기준 53.5%를 득표, 46.4%를 득표한 공화당 수잔 콜린스 후보를 제쳤다.

상원 경합지 중 유일하게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던 미시간주의 경우 개표가 89% 진행됐다. 민주당 압둘 엘-사이드 후보가 52.0%의 득표율을 기록, 46.0%의 득표율을 기록 중인 공화당 마이크 로저스 후보를 상대로 사실상 승리했다.

경합지 중 한 곳인 알래스카는 4일 오전 1시에 투표가 마감돼 54%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양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메리 펠톨라 후보 48.11%, 공화당 댄 설리번 후보 47.96%를 기록하고 있다.

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은 최소 224석을, 공화당은 최소 135석을 확보할 것으로 NYT는 예측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YT 인터뷰에서 "결과를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라며 "민주당과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폭스뉴스 등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는 거부권이 있다"고 언급하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링컨메모리얼 반사연못을 배경으로 마지막 유세연설을 한 뒤 연단을 떠나고 있다. 2026.11.03.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링컨메모리얼 반사연못을 배경으로 마지막 유세연설을 한 뒤 연단을 떠나고 있다. 2026.11.03.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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