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해병대, 부산에 AI 전환 거점 구축…해양 AX 대전환 추진
등록 2026.11.06 10:11:26
해군·부산시·방사청 업무협약…AI 기술 개발·실증 추진
![[서울=뉴시스] 3일 부산해군기지에서 열린 해군 AI기반 기뢰전 무인체계 전투실험에서 해군 소해함 옹진함의 지휘를 받은 무인수상정(무인소해정 모사)이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 진수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2026.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3/NISI20260803_0021386848_web.jpg?rnd=20260803155329)
[서울=뉴시스] 3일 부산해군기지에서 열린 해군 AI기반 기뢰전 무인체계 전투실험에서 해군 소해함 옹진함의 지휘를 받은 무인수상정(무인소해정 모사)이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 진수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2026.08.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해군과 해병대가 부산에 인공지능(AI) 기반 국방혁신을 위한 전담 거점을 구축하고 해양 분야의 AI 대전환(AX)에 나선다.
해군은 6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김경률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해군·해병대 AX거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6월 총 190억원을 투입해 서울 용산(합참), 판교·대전(육군), 양재(공군), 부산(해군·해병대) 등 전국 5개 지역에 AX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지난달 12일에는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강신철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국방 AX거점의 첫번째 장소로 육군 판교 AX 거점을 개소했다. 당시 강 장관은 "국방 AX 거점은 군의 현장 경험과 산·학·연의 기술·지혜가 만나는 공간"이라며 "그 만남에서 ’어떻게 싸울 것인가‘라는 개념이 서고 그 개념이 바로 설 때, 비로소 첨단기술은 승리의 도구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총장과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전재수 부산시장,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등 해양 AI 및 AX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해군은 이날 부산광역시, 방위사업청과 '해양 및 함정사업 AX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해양·함정사업 분야의 AI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해군·해병대는 AI 기술개발을 위한 운용개념을 검토하고 기술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데이터센터 등 해양 분야 AI 인프라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며, 방사청은 관련 분야 AI 연구개발과 지역 방위산업 발전을 지원한다.
연구개발 주관기관인 UNIST는 AI 기반 전장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 등 올해 연구개발 과제와 향후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김 총장은 "민·관·군이 함께 발전시킨 AI 역량이 실제 임무에 활용된다면 '국민을 지키는 정예해군' 구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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