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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국힘, 李 대통령 외교 깎아내리기…무책임한 정치공세 멈춰야"

등록 2026.11.06 10:17:09수정 2026.11.06 11:12:24

"국힘 집권했을 때는 혈세 펑펑 낭비"

"순방 나가지 말라니 기가 찰 노릇"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0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신재현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이재명 대통령 외교 활동을 둘러싼 국민의힘의 공세에 "국민의힘은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위해 외교의 발목을 잡고 국익에 해를 가하는 행태를 이제 멈추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민의힘은 국익을 위한 대통령의 외교 활동을 '관광'으로 깎아내리더니 급기야 '나라 밖으로 나가지 마시라'는 막말까지 해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동티모르 오르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열린다"며 "내년 수교 25주년을 앞둔 이번 만남이 한-아세안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연이은 정상외교로 우리 기업의 성장 기회를 넓히고 있다"며 "지난 3일 한·튀르키예 정상회담에서는 작년 회담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원전·방산 등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자신들이 집권했을 때는 혈세를 펑펑 낭비하더니 이제는 예산을 빌미로 대통령에게 순방을 나가지 말라니 기가 찰 노릇"이라며 "우리 국민 모두 '바이든 날리면'과 '김건희 명품 쇼핑'으로 얼룩진 윤석열 정권의 엉망진창 순방을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그랬다고 이재명 정부도 같을 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정말 돼지 눈에는 돼지만,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는 격"이라며 "순방 예산 증액에 대한 '묻지마 비판'도 마찬가지다. 2023년 윤석열 정권은 외교활동 관련 경비에 예비비 532억 원을 투입했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올해 1월에서 10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누적 수출이 9000억 달러를 넘었다. 세계 시장에서 뛰고 있는 우리 기업과 노동자들이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이럴 때일수록 대통령이 세계 무대에 서서 우리 기업을 위해 경제영토를 확장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정상 간의 약속이 실제 투자와 수출, 국민의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입법과 예산으로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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