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박정훈, 오세훈 '한동훈 복당 신중론'에 "총선 승리 관점서 봐야"

등록 2026.11.06 10:59:46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국회 교육위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린 2026년도 국회 교육위원회 국립대학 국정감사에 참여해 질의하고 있다. 2026.10.21. leeyj2578@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국회 교육위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린 2026년도 국회 교육위원회 국립대학 국정감사에 참여해 질의하고 있다. 2026.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친한계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에 신중한 입장을 보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한동훈 복당 문제는 총선 승리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 시장이 지난 1월29일 한 의원 제명에 반발하며 올린 페이스북 글을 공개하고, 최근 복당 신중론을 밝힌 오 시장의 입장 변화에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1월29일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제명으로) 당을 자멸의 길로 몰아넣었다. 장 대표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한 의원 제명 결정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이 글은 오 시장 페북에 여전히 올라 있다. 그 마음 그대로이기 때문에 글을 두셨으리라 짐작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오 시장이 지난달 31일 TV조선에서 "모두가 함께해야 하지만 한동훈 복당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발언한 사실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당시와는 정치적 국면이 달라져 있어서인지, 그분 생각에도 변화가 엿보인다"며 "한동훈 제명 당시 가장 크게 목소리를 냈던 분이기에 변화의 진짜 이유가 궁금해진다"고 했다.

이어 "저는 '대선 경쟁을 의식하는 속내'라는 일각의 평가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계엄의 흉터를 얼굴에 두고 총선을 치러서는 수도권 승리가 어렵다는 걸 모를 분도 아니고, 지금의 지도부와 달리 선당후사의 용기도 누구보다 큰 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당 지도부의 발언을 거론하며 "'한동훈만 쫓아내고 우리끼리 똘똘 뭉치면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정말 그랬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제는 '한동훈 없이도 총선 이길 수 있다'고 한다. 정말 그럴 수 있다고 믿습니까?"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의 복당을 막는 건 우리 당을 '진짜 분열'로 몰고 가는 해당행위"라며 "복당의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