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코스피 급락에 "정부 무리한 개입 결과…억지 부양은 허상"
등록 2026.11.06 11:39:27
"李대통령, 라방이라도 켜서 긴급 경제 대책 밝혀야"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종목 가격이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120.54포인트(2.24%) 내린 5263.26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6.65포인트(6.88%) 하락한 631.76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357.8에 거래 중이다. 2026.11.06.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21521476_web.jpg?rnd=20261106093009)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종목 가격이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120.54포인트(2.24%) 내린 5263.26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6.65포인트(6.88%) 하락한 631.76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357.8에 거래 중이다. 2026.1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코스피가 장중 한때 5000선 아래로 내려가면서 급락한 데 대해 "주식시장에 대해 정부가 무리하게 개입해 온 결과"라고 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미국의 중간선거는 미국을 포함해 세계 모든 나라의 주식시장이 겪는 같은 조건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대비가 부족했던 것이고 반도체 호황 때문에 주식시장이 어느 정도 상승했던 것도 있는데 결국 그것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주식이 하락하고 있는데 정부는 반도체 호황 때문에 일시적으로 세수가 늘어나니 그것으로 쌈짓돈을 만들어서 3년 안에 이 정권 끝날 때까지 다 쓰고, 입에 다 털어 넣겠다고 달려든 게 미래대응기금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주식시장의 불확실성만 저는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억지 주가 부양과 일시적 반도체 호황에 기댄 9000피는 결국 허상이었고 거품이었다"며 "그 거품이 걷히자마자 증시는 반토막이 났고, 미래를 위해 땀 흘려 투자했던 1400만 개미 투자자와 국민들의 자산은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일시적인 호황으로 초과세수가 좀 걷힐 것 같으니 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기초 체력을 다질 생각은커녕 미래대응기금이란 간판 뒤에 숨어 또 어떻게 돈을 뿌릴까 선심 쓸 궁리만 한 거 아닌가"라고 했다.
조용술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재명 정권은 상승할 때는 정부의 공으로 내세우더니 하락하자 남 탓으로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며 "주식시장은 정권의 치적을 홍보하는 수단이 아니다. 국민의 소중한 자산과 기업의 미래가 걸린 경제의 현장"이라고 했다.
4선인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미국과의 협상 중 반도체 산업이 무너지면 핵 추진 잠수함 도입 등 한미 간 주요 현안에도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며 "미국 선거는 일정도, 결과도 예견된 변수 아니었나. 정부는 대체 무엇을 대비했나. 모니터링 유지 말고 한 조치가 있나"라고 적었다.
안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SNS가 그렇게 소중하고 집무실 불시 생방송도 생각한다 하셨으니, 오늘 당장 긴급 라방이라도 켜서 긴급 경제 대책을 밝히기 바란다"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제 여야 정쟁 이전에 퍼펙트 스톰이 다가오고 있다. 불확실성이 커질 때는 재정 정책을 좀더 보수적으로 재정 건전성 위주로 가져가는 것이 옳다"며 "이재명 정부는 개미와 베짱이의 일화에서 베짱이의 길을 선택하지 말라"고 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삼전닉스에 몰빵한 국민연금, 지금 어떤 상황인지 대통령이 직접 밝혀라. 국민 노후를 담보로 투기판을 벌인 대가를 지금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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