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선관위 "6월 1일 지선 지역 918곳 투표소서 투표"
투표용지 2차례 배부…1차 교육감, 광역·기초단체장 2차 광역·기초의원
사전투표하고 선거일 투표하려는 행위 등 선거질서 저촉행위 엄정대응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부산 남구청 대강당에 마련된 대연제6동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부산 사전투표는 28일까지 이틀 간 20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2022.05.27.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5/27/NISI20220527_0018852994_web.jpg?rnd=20220527090538)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부산 남구청 대강당에 마련된 대연제6동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부산 사전투표는 28일까지 이틀 간 20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2022.05.27. [email protected]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갖고 가야 한다. 신분증은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등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것 중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도 있어야 한다.
앞선 사전투표에서는 투표용지 7장을 한 번에 받아 투표했지만, 선거일 투표는 2차례에 나누어 투표를 진행한다. 1차로 투표용지 3장(교육감, 시장, 구청장·군수)을 받아 기표한 이후 투표함에 투입하고, 2차로 투표용지 4장(지역구시의원, 비례대표시의원, 지역구구·군의원, 비례대표구·군의원)을 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게 된다.
투표소 밖이나 입구에서는 투표 인증샷 등을 촬영할 수 있지만, 질서유지를 위해 투표소 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기표소 안에서 기표하지 않은 투표용지를 찍는 행위 역시 불가하며, 투표지를 촬영하고 SNS에 게시하는 경우 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 위반, 투표의 비밀 침해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부산선관위는 설명했다.
부산시선관위는 "투표용지를 훼손하고 소란을 피우거나, 사전투표에 참여하고도 선거일 이중 투표 가능여부를 시험하려 투표소를 방문하는 등 투표소 내·외의 질서 및 분위기를 해치고 유권자의 평온한 투표권 행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진자 투표는 오후 6시 30분 이후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뒤 시작된다.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오후 6시 30분까지 종료되지 않은 경우, 확진자는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게 된다.
확진자는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메시지,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확진자 해당 여부 확인 후에는 손 소독 후 일반 선거인과 동일하게 본인 확인, 선거인명부 확인 절차를 거쳐 두 차례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기표 후, 투표함에 투표지를 직접 투입한다.
확진자 투표는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를 마치고 퇴장한 후 시작되니, 오후 6시 30분 전후로 투표소가 다소 혼잡할 수 있다. 확진자는 투표마감시각인 오후 7시 30분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 투표소를 찾으면 된다.
부산시선관위는 "투표 마감시각이 가까워질수록 유권자가 집중돼 투표소가 혼잡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대기시간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일반 유권자는 가급적 미리 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7~28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부산 유권자 291만6832명 중 54만2288명이 참여, 18.5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 20.62%보다 2.03%포인트 낮지만, 지난 7대 지방선거 사전 투표율 17.16%보다 1.43%포인트 높은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