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AI윤석열', 尹 묵인시 중립위반" 이준석 "조잡 영상…끝까지 대선불복"(종합)
박지현 "尹 알았으면 탄핵까지 가능 사안"
"尹 허락 없었으면 선거법 상 허위표시죄"
이준석 "대선 영상에 누가 조잡하게 추가"
"'盧성대모사로 이재명 지지'나 반성하라"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2/05/31/NISI20220531_0001010348_web.jpg?rnd=20220531114333)
[서울=뉴시스]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AI 윤석열'이 박영일 국민의힘 남해군수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영상 화면을 공유하고 "윤 대통령이 동영상 제작을 허락했거나 알고도 묵인했다면,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무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탄핵까지도 가능한 중대사안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혀 드린다"고 적었다.
아울러 "만약 윤 대통령이 허락하지 않았는데 일선 후보들이 이런 동영상을 만들었다면 진실에 반해 성명이나 신분을 이용한 것으로 국민의힘과 후보들은 선거법상 허위표시죄, 허위 사실 유포, 형법상 사기죄의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진실을 고백해야 한다"고 전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명선거본부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박영일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이야기하는 영상은 지난 대선 때 AI 윤석열 영상에 누군가가 그냥 특정 후보 지지 문구를 조잡하게 추가해놓은 것에 불과하다"며 "당연히 대통령이나 당이 제작한 것도 아니고,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 음성 같은 것도 없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어 "대선 때 민주당이 공식 채널에 노무현 전 대통령 성대모사를 해서 돌아가신 노 전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영상을 올린 일이나 반성하라. 그건 민주당 공식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었다"고 반격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아무 관계 없는 일에 탄핵이라는 용어를 가볍게 쓰기 시작하는 걸 보니, 민주당은 끝까지 대선에 불복할 심산"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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