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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노숙인 쉼터·경로당 방문…"한파 취약계층 지원"

등록 2023.01.26 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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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부담' 취약계층 지원대책 마련 예정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 2023.01.26.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 2023.0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한파 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노숙인 임시보험시설과 경로당을 잇따라 찾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역 희망지원센터를 방문해 노숙인 임시보호시설을 점검한다.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노숙인 한파쉼터 등 주요 시설을 살핀다.

이어 영등포구 소재 두암경로당을 방문해 한파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노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등을 듣는다. 오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취약계층이 난방비 부담을 덜고 추위에 떨지 않도록 하기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오 시장은 전날 서울시 각 부서와 투자·출연기관, 25개 자치구에 겨울철 한파 취약계층 지원과 안전대책을 철저히 시행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설 연휴 이후 극심한 한파가 찾아오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세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오는 3월15일까지 약자와 동행하는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노숙인 방한용품은 8만600점, 쪽방주민 생필품은 4만1185점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지원대상을 18.2% 늘려 저소득 26만 가구에 가구당 5만원의 월동 대책비를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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