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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유·도선 시기별·해역별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록 2023.03.22 17: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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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안전 수요 변화에 따른 유·도선 사고예방 추진

군산해경, 유·도선 시기별·해역별 안전관리계획 수립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해양안전 수요 변화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해 ‘2023년 유·도선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유·도선 이용객은 24만4627명으로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4만8807명, 2021년 5만3817명, 22년 14만200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전년보다 이용객이 163%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이용객은 점차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현장 중심의 시기별·해역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유·도선 안전저해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밖에도 유·도선 사고 시 재난대응기구의 신속한 설치·운영과 효율적인 사고관리를 위해 유·도선 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현행화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유·도선 선령기준 제도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와 홍보활동도 펼친다.

보유 선박의 선령 기준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 행정처분에 따라 면허사업이 취소될 수 있어, 유·도선 사업자는 노후 선박에 대한 선령연장검사나 선박관리평가를 받아야 한다.

또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해상안전 기동점검단을 통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중심 안전관리 ▲국민 눈높이 안전관리와 재난 대비태세 확립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비상상황 대응능력 강화 ▲소통과 협력으로 지속적인 유·도선 안전기반 마련 등도 추진된다.

해경 관계자는 “국민 여러분이 안전하게 유·도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승객 안전에 관한 유의사항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며 “보다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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