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SK 신약개발 TF 출범…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녀 참여

등록 2023.03.24 17:16:42수정 2023.03.24 17:19: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진=SK바이오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SK바이오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그룹 지주사 SK㈜가 SK바이오팜과 신약개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사내에 태스크포스 구성을 발표하고, 장동현 SK 주식회사 대표이사 부회장을 TF장으로 하는 TF 인사를 발령했다.

TF에는 SK㈜에서 김연태 바이오투자센터장, 조아련 바이오투자센터 그룹장, SK바이오팜에서 이동훈 사장, 유창호 전략&투자부문장이 참여한다.

특히 이 TF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력투자팀장이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 팀장은 지난 2017년 SK바이오팜에 입사했으나, 2019년 휴직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그는 지난 2021년 7월 복직했으며, 현재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에서 팀장을 맡고 있다. 그가 이끄는 전략투자팀은 회사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투자 분야의 재무적·비재무적 분석을 통해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하는 부서다.

SK 측은 "제약과 바이오 분야에서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새로운 성장 전략을 찾아보자는 취지"라면서 "아직 초기 단계라 구체적으로 어떤 신약을 개발할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TF는 오는 27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