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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베리노도 이탈…양키스, 선발 5명 중 2명만 남았다

등록 2023.03.26 10: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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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 5명 중 몬터스·로돈·세베리노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 불발

[탬파=AP/뉴시스]뉴욕 양키스 루이스 세베리노. 2023.03.22.

[탬파=AP/뉴시스]뉴욕 양키스 루이스 세베리노. 2023.03.22.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뉴욕 양키스의 선발진이 개막도 전에 붕괴됐다. 이번엔 우완투수 루이스 세베리노가 이탈한다.

26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세베리노가 오른 옆구리 부상으로 부상자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세베리노는 지난 2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범경기에 등판해 4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2실점했다. 그러나 경기를 마친 뒤 마무리 운동을 하다 부상을 입었다.

25일 다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통증을 느낀 세베리노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기로 했다.

세베리노는 최소 5일간 투구 하지 않을 계획이다.

오는 31일 출발하는 2023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 승선도 사실상 어렵다.

세베리노까지 IL에 오르면서 양키스의 선발진은 계획과 완전히 틀어지게 됐다.

당초 양키스는 게릿 콜과 네스테 코르테스, 프랭키 몬터스, 카를로스 로돈, 세베리노 등으로 선발진을 꾸릴 생각이었다.

그러나 몬터스가 오른 어깨 수술로 아직 회복 중에 있고, 로돈은 왼 팔뚝 부상으로 이탈했다. 세베리노도 부상을 당하면서 양키스가 구상했던 선발 요원 5명 중 3명이 빠져나갔다.

콜과 코르테스만 개막 엔트리를 지키게 되면서 양키스는 시즌 초반부터 선발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

세베리노가 등판할 계획이던 시즌 두 번째 경기는 클락 슈미트가 채우게 된다. 조니 브리토는 5선발로 나설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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