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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민주주의 정상회의서 "납북, 인권침해라는 국제사회 보편 문제"

등록 2023.03.30 09:29:49수정 2023.03.30 09: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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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의장국으로서 "국제 질서의 유지·강화할 것"

[키이우=AP/뉴시스]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21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30.

[키이우=AP/뉴시스]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21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3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29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 협력을 촉구했다.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온라인 형식으로 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는 "인권 침해라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문제다"라며 해결을 위한 협력을 호소했다.

아울러 최근 자신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언급하며 "침략의 현장을 내 눈으로 보고 비참한 체험을 직접 들었다. 사회가 따라야 하는 규범을 법의 지배에 두어야 한다는 생각을 새롭게 했다"고 밝혔다.

올해 일본이 주요 7개국(G7) 의장국으로서 "국제 질서의 유지·강화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자 대화에서 상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법의 지배와 함께 최소한 지켜야 할 기본 원칙 중 하나가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를 중심으로 "앞으로 3년 간 법의 지배, 거버넌스 분야에 있어서 1500명 이상의 (법률 전문가) 인재 육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만들기를 강화하겠다. 국제사회와 협력해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대처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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