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광화문광장서 마라톤…'서울페스타' 개막식도 참석

"서울 전역서 펼쳐지는 서울페스타 즐겨달라"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에서 열린 미래서울전략회의 최종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3.04.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하는 '2023 서울하프마라톤'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등으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행사로 하프와 10㎞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하프 부문은 오전 8시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마포대로와 마포대교, 여의도공원, 노들길, 양화대교 등을 지나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하는 약 21.1㎞ 코스다.

오 시장은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여의도공원까지 달리는 10㎞ 부문 마라톤에 참여할 예정이다. 달리기에 앞서 오 시장은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부상 없이 완주하고, 명동, 한강 등 서울 전역에서 8일간 펼쳐지는 서울페스타 2023도 함께 즐겨 달라"는 인사말을 전한다.

오후에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페스타 2023 개막식'에 참석한다. 서울페스타는 이날 오후 7시45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까지 8일간 광화문과 한강 등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진행한다.

개막식에는 더 보이즈, 스테이시, 아이브, 아이콘, 엔하이픈, 오마이걸, 이영지, 케플러 등 K-팝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자리에는 4만여 명의 국내외 관객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K-팝 공연부터 음식, 쇼핑, 야경 등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서울만이 가진 멋과 맛을 만끽하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후 5시에는 명동 거리 곳곳을 예술 벽화와 래핑(포장) 등의 작품으로 탈바꿈한 '명동페스티벌'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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