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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SW 마에스트로' 14기 연수생 260명 선발…"10:1 경쟁률 뚫어"

등록 2023.06.02 14:00:00수정 2023.06.02 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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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엘타워서 14기 연수과정 발대식 개최

2300여명 지원해 코딩테스트·심층면접 거쳐 선발

정부, 'SW 마에스트로' 14기 연수생 260명 선발…"10:1 경쟁률 뚫어"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전문 연수생 26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8개월간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과 자기주도형 심화학습을 수행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도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제14기 연수과정 발대식을 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은 소프트웨어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연수생들을 선발해 기술 역량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번 14기 연수생 선발 과정에는 역대 최다인원인 약 2300명이 지원했으며 코딩테스트와 심층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260명의 예비연수생이 선발됐다.

이들은 약 8개월 동안 스스로 과제를 기획하고 수행하는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고, 동료 연수생들과 협업과 경쟁을 통해 협동심과 소통 능력을 갖춘 디지털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 과정은 2010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13기까지 총 1582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를 배출했다. 수료생 대다수가 네이버, 카카오, 라인 등 소프트웨어 업계 선도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가로서 미국 포브스 '2022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아태지역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

한편 이번 발대식에는 14기 연수생 환영행사, 네트워킹과 함께 지난해 13기 우수자 25명에게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해 디지털 심화 시대에 접어든 지금, 우리나라가 디지털 모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14기 연수생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활약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꽃피우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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