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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목포대·순천대 "국립의대 설립 공동협력" 선언

등록 2023.06.07 15: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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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유치로 의료여건 개선·지역소멸 대응 다짐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송하철 목포대 총장,이병운 순천대 총장이 7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공동협력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순천대 이병운 총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목포대 송하철 총장. (사진=전남도 제공) 2023.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송하철 목포대 총장,이병운 순천대 총장이 7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공동협력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순천대 이병운 총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목포대 송하철 총장. (사진=전남도 제공) 2023.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는 7일 도청 귀빈실에서 국립 목포대·순천대와 함께 도민 의료여건 개선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에 공동 협력키로 선언했다.

공동 선언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국립 의과대학 신설 공동협력 선언문에 서명했다.

전남도·목포대·순천대는 선언문을 통해 '전남도민의 의료여건 개선과 당면한 지역소멸 위기 타개에 앞장',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양 대학 간 역량집중·상호협력 강화', '의대 정원 확대 논의 시 의대 신설 반드시 포함' 등을 결의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조만간 의료현안협의체를 개최하고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동 협력 선언'은 정부와 의료계에 도내 의대 설립의 절실함을 한목소리로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남지역 양대 국립대학인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남에 국립의대가 설립되도록 함께 역량을 집중하고 상호 협력키로 해 대학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한 공동 전략 모색이 기대된다.

김 지사는 이날 두 대학이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공동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대 정원 확대 논의 시 의대 없는 전남에 의대 신설이 반드시 우선 고려돼야 한다"며 "앞으로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양 대학 간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고, 지역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도내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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