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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환경단체 "도지사, 日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밝혀야"

등록 2023.06.08 11: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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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12개 시민단체는 8일 오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3.06.08.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12개 시민단체는 8일 오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3.06.08.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12개 시민단체는 8일 "충북지사는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을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후쿠시마 핵발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는 국제법 위반 소지가 있는 반생명적인 국가폭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폭발한 후쿠시마 핵발전에서 나오는 방사능 오염수는 녹아내린 핵연료를 제거하기 전까지 끊임없이 나온다"며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행되면 이는 곧 국제사회의 선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60만 충북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도지사는 명확한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입장을 밝히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충북도의회도 도민 안전을 위해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해 반대 활동과 후속 대응책 마련에 힘을 보태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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