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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입안 상처가 3주째 안 나아요"…'이 질환' 신호?

"입안 상처가 3주째 안 나아요"…'이 질환' 신호?

입안이 헐거나 혀가 따끔거리는 증상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한다. 대부분의 경우엔 피로나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등으로 발생한 구내염으로 1~2주 안에 자연스럽게 호전된다. 그러나 같은 부위의 상처가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하얗거나 붉은 반점이 사라지지 않고 반복되면 구강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구강암은 혀, 혀 밑바닥, 볼 점막, 잇몸, 입천장, 입술, 턱뼈 등 입안의 다양한 부위에 발생하는 암을 통틀어 말한다. 구강암을 혀에 생기는 암으로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입안을 구성하는 여러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구강암의 90% 이상은 입안 점막을 이루는 편평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편평상피세포암이다. 이 외에도 타액선암, 육종, 악성흑색종, 림프종 등 다양한 형태의 암이 구강에서 발생할 수 있다. 구강암의 대표적인 위험요인은 흡연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구강암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으며,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함께 하는 경우 위험성이 더욱 증가한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 부족, 과일과 채소 섭취 부족,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자외선 노출, 잘 맞지 않는 틀니나 보철물에 의한 만성 자극, 불량한 구강 위생 등도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구강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통증이 없거나 흔한 염증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아 방치되기 쉽다. 많은 환자들이 증상을 방치하다가 병이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강민석 순천향대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3주 이상 낫지 않는 입안 궤양, 지워지지 않는 하얀 반점(백반증)이나 붉은 반점(홍반증), 입안의 혹, 갑작스러운 치아 흔들림, 발치 후 한 달 이상 아물지 않는 상처 등은 반드시 전문 진료가 필요한 경고 신호"라며 "목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에도 림프절 전이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햇다. 입안은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전문의의 시진과 촉진만으로도 의심 병변을 발견할 수 있다. 검진 과정에서 이상 소견이 확인되면 조직검사를 통해 최종 진단을 내리게 되며, 필요에 따라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PET-CT(펫-시티) 등의 영상검사를 시행해 암의 범위와 전이 여부를 평가한다. 초기 구강암은 수술만으로도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해야 할 수 있다. 특히 수술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조직 재건술을 함께 시행해 음식 섭취와 발음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고 외형적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강민석 교수는 "구강암은 다른 암과 달리 입안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구강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결과가 좋고 발음과 씹기, 삼키기 기능도 보존할 수 있는 만큼 평소 구강 건강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운동·수면·크레아틴·스트레스 관리"…뇌 건강 비법 4가지

"운동·수면·크레아틴·스트레스 관리"…뇌 건강 비법 4가지

온전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건강한 뇌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하지만 뇌 건강 관리는 여전히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잘 관리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최근 미국 노스웰 레녹스힐 병원 신경외과 뇌·척추 전이암 치료 프로젝트 책임자 랜디 디아미코는 "뇌도 몸에 일부이므로 몸에 좋은 것이 뇌에도 좋다"고 말하며 자신의 뇌 건강 관리 비법을 뉴욕포스트를 통해 공개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으로 알려졌다. 운동은 심혈관계 건강을 향상시킴으로써 뇌 건강과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준다. 신경 세포 '뉴런'이 밀집한 뇌 회백질은 나이가 들수록 쪼그라드는데 이것이 기억 상실을 유발하기도 하고 치매나 알츠하이머병의 신호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강한 신체의 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회백질 축소가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졌다. 영양제의 경우는 모노하이드레이트 보충제를 추천했다. 크레아틴은 보통 운동 시근육의 기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섭취하지만 수면 부족으로부터의 회복과 인지 기능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온다. 특히 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병행했을 때 이런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과한 섭취는 금물이다. 건강한 성인은 하루 3g만으로도 장기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콩팥 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섭취하면 콩팥 손상 위험이 커진다는 보고가 있다. 충분한 수면도 중요하다. 디아미코는 "잠은 뇌가 자신의 최대치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한다"며 "낮에 습득한 것은 뇌에 전기적 신호로 존재할 뿐인데, 자는 동안 뇌가 시냅스 간 연결을 강화해 기억을 보존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함과 동시에 뇌에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도 좋다. 만성 스트레스는 혈압을 올리면서 뇌 건강에 해롭다. 이에 디아미코는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라"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사회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뇌의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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