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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 손상예방관리체계 본격화…중앙-권역-지자체 협력기반 마련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는 3일 서울에서 중앙손상관리센터와 함께 '수도권역 손상예방관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손상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손상예방법)과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2026~2030) 시행을 앞두고 중앙-권역 질병대응센터-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손상 관리 거버넌스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상예방법과
박영주기자2025.12.03 13:18:19
장애아동 비만 개선에 야간 영양 상담까지…지역사회 성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5년 지역사회 영양·신체활동·비만예방 사업 합동 설명회 및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 및 성과대회에는 전국 261개 보건소의 영양·신체활동·비만예방 사업 담당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해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시상식에선 국민영양관리시행계
정유선기자2025.12.03 13:00:00
작년 출생아 기대수명 83.7년 '역대 최고'…건강수명 66.4년 '유병장수'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평균 83.7세까지 살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 국민의 기대수명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질병을 안고 살아가는 기간도 더 길어지는 '유병장수' 현상이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생명표'를 발표했다. 생명표는 현재와 같은 사망 추세가 계속 유지된다면 특정 나이의 사
임소현기자2025.12.03 12:00:00
심한 수면무호흡, 뇌 미세출혈 위험 2배 높인다…중장년층 8년 추적
중등도 이상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뇌 미세출혈 위험이 약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이 뇌 미세출혈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이 추진하는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 사업의 지역사회 기반 안산 코호트를 통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노화 심층조
박영주기자2025.12.03 12:00:00
중소병원에 '기본 인증제도' 도입…의료 질 높인다
보건복지부는 중소병원의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한 '기본 인증제도'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급성기병원 인증기준은 500개 이상의 평가항목으로 구성돼 있어 상급종합병원과 같은 대규모 병원 위주로 인증을 획득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기본 인증은 인증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중소병원(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환자 안전과 의료 질
정유선기자2025.12.03 12:00:00
'이 시기' 놓치면 치료효과 뚝…약시검사 골든타임 언제?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시력이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로, 적절한 안과검진이 시력과 시기능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최근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와 실외활동 감소가 겹치며 영유아 시기 시력 관리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생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장기적인 시력 예후를 결정짓기에
류난영기자2025.12.03 11:17:21
"신속 대응"…한국-캐나다, '식의약 비밀유지약정' 체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7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와 식의약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비밀유지약정(Confidentiality Arrangement)를 체결(영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식약처는 우영택 기획조정관, 캐나다에서는 Linsey Hollett 규제운영집행국 차관보가 체결권자로 나섰다. 이번 비밀유지약정은 양
송종호기자2025.12.03 11:16:22
보건복지부 내년 예산 137조4949억…사회복지 분야 118조4796억 투입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올해보다 9.6% 늘어난 137조4949억원으로 확정됐다. 복지부는 2일 국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복지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 지출규모가 137조4949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125조4909억원) 대비 12조40억원(9.6%) 늘어난 것이다. 내년도 예산 중 사회복지분야엔 118
정유선기자2025.12.03 11:01:12
감염병 범정부 공동 대응…'감염병통합기구' 설치 근거 마련
질병관리청은 2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원헬스 협업 방안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에 포함하고 이와 관련한 범부처 '감염병통합관리협의기구'를 설치, 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원
박영주기자2025.12.03 10:56:38
"회복 빨라요"…박성호 교수,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박성호 산부인과 교수(H-CORE센터장)가 최근 로봇수술 개인 통산 1000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박 교수는 국내 산부인과 분야에서 3세대 다빈치 Si부터 4세대 다빈치 Xi, 최신 단일공 시스템인 다빈치 SP까지 폭넓게 다뤄 온 로봇수술 전문가다. 박성호 교수가 집도한 1000례의 로봇수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
류난영기자2025.12.03 10:52:16
평균 2.9%인데…장애인 의무고용 100% 달성한 '이 병원'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이 장애인 의무고용률 100%를 달성했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8월 장애인 의무고용 인원을 첫 초과 달성한 이후, 장애인 의무고용률 100%를 초과 유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단기근로나 파견근로 등이 아닌 연세의료원이 직접 고용한 형태로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류난영기자2025.12.03 10:36:50
'디지털헬스' 앱 안쓰는 고령층…"건강불평등 초래 우려"
걸음 수부터 혈당, 혈압, 수면 등 개인의 건강을 챙겨준다는 디지털헬스 앱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건강 관리가 필요한 고령층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3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조주희 임상역학연구센터 교수와 윤정희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 교수 연구팀은 '국내 성인 4명 중 1명은 디지털 환경에서 건강 관련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류난영기자2025.12.03 10:32:29
'10년 복무' 지역의사제 국회통과…반발하는 의료계, 왜?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할 의사를 선발하는 '지역의사제' 도입을 법제화 하는 내용이 담긴 법인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지역의사제 추진 과정에서 '제2의 의정 갈등'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고 지역의사제 도입 및 운영 방안을 담은 '
류난영기자2025.12.03 10:13:42
'바이오 CDMO법' 국회 통과…수출제조업 등록제 도입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등의 규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번 통과로 국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계의 해외 수출 신뢰도 상승을 위한 정부의 법적·제도적 규제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등의 규제지원에 관한 특별법등 8개 법률 제·개정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송종호기자2025.12.03 10:10:27
성균관대, 새로운 바이오파운드리 시스템 구축…"바이오 제조 혁신"
성균관대 바이오파운드리연구센터는 새로운 바이오파운드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생산 기술 개발을 가속화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의 경제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실험가격지수(EPI)'와 레고 블록처럼 조립 가능한 '로봇기본모듈(RAM)' 개념을 통합 적용했다. 또한 각 공정의 비용과 시간을 수학적으로 계산해 '
전수현 인턴기자2025.12.03 10:09:23
김도경 경희대 교수, '융합형 의과학자 학부과정 지원 사업' 선정
경희대는 본교 의과대학 김도경 교수가 '2025년 하반기 융합형 의과학자 학부과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는 경희대 정밀의료 특화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이 주관한다.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글로벌 융합 의과학자를 양성하고자 한다. 사업 참여 학생들은 의예과 과정에서 '의과학 부트캠프
전수현 인턴기자2025.12.03 09:41:42
해외유입 상황 평가회의 법제화…팬데믹 검역 대응 강화
팬데믹(대유행) 발생 시 외국인 입국 제한 등을 논의할 회의체가 법적 근거를 갖게 됐다. 질병관리청은 3일 검역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다음 팬데믹 시 검역 대응 관련 부처 간 협력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해외유입 상황 평가회의 설치 근거를 법률에 마련한 것이다. 이 회의는 코로나19 유행
구무서기자2025.12.03 09:26:04
전공의 연속 수련 시간 단축됐지만…"과로사 예방 못해"
전공의들의 노동·수련 환경 개선에 대한 내용을 담은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전공의 단체가 추가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연속 수련 시간 상한을 36시간에서 24시간으로 단축하고, 전공의의 휴게·휴일·연장 및 야간 근로 등의 조건을 근로기준법에 따르도록 하는 내용의 '전공의의 수련환경
류난영기자2025.12.03 09:09:10
올해 항생제 내성균 감염 4만5천건 돌파…역대 최고
국내에서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된 사례가 올해 4만5000건을 넘어서며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RE) 감염증 신고 건수는 지난 2일 기준 4만508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신고 건수 4만2347건보다 8.2%나 증가했다. CRE 감염증은 2017
박영주기자2025.12.03 08:57:25
산후조리원 '어디가 좋나' 평가 도입한다…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공개
정부가 내년부터 산후조리원 대상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한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산후조리원 평가에 관한 고시'를 제정하고 내년부터 시행한다.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산후조리원은 459개다. 2015년 모자보건법 개정으로 산후조리원에 대한 평가 근거는 마련됐지만 정책 수용성이 떨어져 실제 평가는 진행되지 못했다. 단 2
구무서기자2025.12.03 08: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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