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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어려운 이웃 위한 '자전거 사랑 나눔' 실천

등록 2018.10.30 14: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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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630대 전달…버려진 자전거 활용

【서울=뉴시스】자전거 나눔의 행사 사진. 2018.10.30. (사진=관악구청 제공)

【서울=뉴시스】자전거 나눔의 행사 사진. 2018.10.30. (사진=관악구청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12년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전거 사랑의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가 전달하는 자전거는 지하철역과 공공장소 등에 방치된 자전거 중 재활용이 가능한 것을 수리했다.

 매년 100여대 이상을 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630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에도 2회에 걸쳐 100여명의 이웃에게 자전거를 전달했다. 구는 이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 ▲자원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녹색도시 구현 등 1석 3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해 거리환경을 깨끗이 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더불어 살기 좋은 관악구를 위해 앞으로도 나눔문화가 지속적으로 이어 질수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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