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동물배아에 인간세포 주입해 인간 장기 배양 연구 허용
장래 치료 목적으로 인간에 장기 이식 검토

【서울=뉴시스】건국대 김진회 교수 연구팀은 농촌진흥청의 ‘우장춘 프로젝트’와 ‘차세대 바이오그린21사업’의 지원으로 미국 미주리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외부 항원(병원체)이 침입했을 때 생체면역시스템을 활성화 시켜주는 ‘RAG’ 유전자를 제거시킨 완전 면역결핍 형질전환 복제 돼지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복제돼지는 면역기능이 완전히 결핍돼 인간의 장기를 이식해도 아무런 거부반응이 발생하지 않아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 동물의 장기를 난치병 환자에게 이식하는 이종간 장기이식, AIDS와 같은 인간면역결핍질환의 치료, 암 발달 기전규명 연구 등에 유용한 도구로 사용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회보 (PNAS, IF: 9.7) 온라인판에 최근 발표됐다. 2014.05.09. (사진=건국대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이에 따라 지금까지 금지돼 왔던 동물성 집합 배아를 동물에 이식하거나 이 배아를 이용한 출산이 가능해지면서 동물의 체내에서 사람의 장기를 배양하는 연구가 일본에서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물성 집합 배아를 인간의 자궁에 이식하거나 이러한 방법으로 태어난 동물의 짝짓기는 계속 금지된다.
지난 1일자로 이뤄진 개정으로, 예를 들면 췌장 기능을 잃게 만든 돼지의 배아에 인간의 iPS 세포를 주입한 후 그 배아를 돼지의 자궁에 이식해 인간의 췌장을 가진 돼지 새끼를 만들 수 있다.
장래에는 이러한 방법으로 만든 장기를 이용해 치료 목적으로 인간에 이식하는 것도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인간과 동물의 모습이 섞인 개체가 태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동물성 집합 배아를 만드는 것은 기초연구에 국한돼 최장 14일밖에 배양하지 못했으며 이식도 할 수 없었다.
연구를 진행하려면 연구기관과 문부과학성의 2단계 심사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도쿄대의 그룹이 연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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