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전기차 급속충전기 13기 연내 추가설치
모든 공공청사와 공영주차장에 1대 이상 설치 목표

【서울=뉴시스】 양천구청 전기차충전시설에서 충전모습. 2019.08.02. (사진=양천구 제공)
구는 3월 서울시 공모사업인 '서울형 집중 충전소' 구축사업에 선정돼 받은 시비 2억원으로 신월동 가로공원로 유휴도로부지에 급속충전기 5기를 설치한다.
구는 지난달 환경부와 부지사용 협약을 통해 확보한 국비 3억2000만원을 투입해 동 주민센터 4곳, 공영주차장 3곳, 해누리타운 1곳 등에 급속충전기 8기를 설치한다.
새로 설치될 충전기는 충전 시간이 평균 30분 이내로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구는 어느 곳에서나 충전이 가능하도록 목동, 신정동, 신월동 지역에 분산해 설치한다.
구는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모든 공공청사와 공영주차장에 1대 이상의 급속 충전기를 설치·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다중이용시설 등 민간부분으로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 구매 시 지원 혜택과 양천구에서 이용 가능한 전기차 충전기의 위치를 알고 싶다면 양천구청 누리집(www.yangcheon.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른 지역 충전기 위치가 궁금한 주민은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누리집(www.ev.or.kr)을 이용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보급은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양천구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주민에게 전기차 보급의 필요성과 정부 보조금 지원 혜택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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