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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152건 모두 경증…AZ 151건·화이자 1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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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1 15:58:25
1차 접종률 5.8%…"3일내 특별한 조치 없이도 소실돼"
"정상 면역형성 과정…접종 6주 뒤까지 적극 모니터링"
"화이자 백신 3주 간격 접종…3월 2차 접종까지 완료"
"2분기 공급일정 미정…물량·시기 확정되면 다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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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흘째인 지난달 28일 765명이 추가로 백신을 접종했다. 사흘간 누적 접종자 수는 모두 2만1177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구무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나 의심신고된 사례가 40건 추가, 총 152건으로 집계됐다. 모두 경증으로 확인됐다.

152건 중 화이자 백신 1건을 제외하면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로부터 신고된 사례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1차 예방접종대상자 36만6000여명 중 2만1163명이 접종을 마쳐 5.8%의 접종률을 보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백신 접종자 수는 누적 2만1177명이다. 지난달 28일에는 765명이 추가로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대상자 중 요양병원에서 1만5937명(7.9%), 요양시설은 4662명(4.3%),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564명(1%)이 접종 받았다. 이밖에 119구급대와 역학조사·검역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중 14명이 지자체 판단에 따라 잔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1바이알 10회분)을 접종했다.

1차 예방접종대상자로 등록된 인원 36만6316명 중에서는 지금까지 2만1163명이 백신 예방접종을 마쳐, 전체 접종률은 5.8%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2차 접종 후 면역이 완전히 생길 때까지는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고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 달라"며 "8주 후에 진행되는 2차 접종도 반드시 챙겨서 맞아 달라"고 당부했다.

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1일 0시 기준 40건이 추가돼 총 152건이 됐다. 모두 예방접종 이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증 사례로 파악됐으며 사망, 아나필락시스 알레르기 등 중증 이상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2개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하도록 한 결과 가장 많은 76%가 38도 이상 발열 반응을 호소했다. 다음으로 근육통(25%), 두통(14%), 메스꺼움(11%), 오한(10%), 어지러움(9%), 두드러기(9%) 등이 뒤를 이었다.

지금까지 이상반응 152건 중 화이자 1건을 제외하면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사례다. 추가 이상반응 40건도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로부터 신고됐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 같은 이상반응은 코로나19 백신과의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까지 2만여 건의 접종이 진행됐으나 아직까지는 중증 이상반응 보고는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접종 건수가 증가하게 되면 중증 알레르기인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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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8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특집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2.08.  ppkjm@newsis.com
그는 "철저한 예진을 통한 예방과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대응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 정상적인 면역형성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3일 이내 특별한 초치 없이 소실된다"고 말했다.

예방접종 후 경미한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 휴식하며 경과를 관찰하고, 증상에 따라 냉찜질이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고열, 알레르기 반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에 대해 다양한 감시체계를 통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를 진료한 의사는 법에 따라 신고하도록 돼 있다. 접종자들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별로 잠재적인 안전성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자의 일부를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하는 등 접종 당일부터 6주 뒤까지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3주 후에 재접종을 받아야 하는 만큼 3월 내에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화이자 백신 접종간격 3주이기 때문에 3월 초 접종자는 3월 마지막주에 2차 접종을 바로 진행하게 된다"며 "이번주 접종자들은 3월 안에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3월말까지 1분기 백신 접종을 마친 이후 4월부터 6월까지 2분기 백신 접종이 이어질 예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 2분기 우선접종 대상자는 노인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65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다. 3월 말 도입할 화이자 백신 50만명분 외 정확한 도입 일정과 물량이 정해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2분기 접종 물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은 "3월 말 개별 계약으로 확정된 화이자 100만 도스(50만 명분) 공급이 확정돼 도입할 예정"이라며 "2분기 공급의 경우 일정을 구체화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물량과 시기가 확정되면 다시 설명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현재 백신 접종비 70%를 건강보험에서 부담하고 있어 향후 건강보험료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정 본부장은 "백신 구매 예산과 예방접종센터 인건비 등 시행 예산과 각종 물자 구매 예산은 모두 국고 일반예산으로 수립해 집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되는 일부 접종 시행비는 정부 내 재원 조달방안을 결정해 국고와 건강보험이 일부 분담하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통해 코로나19 진료비 등이 감소하는 측면을 감안해 그런 (건강보험 분담) 결정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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