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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항암제 임상참여 '수도권 쏠림'…세종·경북·제주 '0'

등록 2021.10.20 10:11:13수정 2021.10.21 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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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참여 가능 항암제 임상시험, 수도권 쏠림
서울 94%·경기 53% …세종·경북·제주 '0'
"암환자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 심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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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1.04.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지방에 거주하는 암환자는 항암제 임상시험에 참여할 기회가 적거나 아예 없어 서울이나 경기도에 위치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서울에서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항암제 임상시험 중 90% 이상을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의 경우 53%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하고 참여 가능한 임상시험이 20%가 넘는 시·도가 존재하지 않았다. 같은 기간 부산 19.9%, 대구 18.2%, 인천 16.8%, 전남 14.5%, 충북 12.1%로 집계됐다. 울산, 경남, 대전, 전북, 광주, 강원, 충남은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세종, 경북, 제주는 5년간 참여 가능한 임상시험이 전무했다.

신 의원은 “암환자에게 항암제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것은 더 이상 표준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신약을 사용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임상시험의 수도권 집중은 암환자의 수도권 의료기관 쏠림 현상을 심화시키는 하나의 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복되는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항암제 임상시험 참여와 같은 다양한 원인들에 대한 고려와 분석을 바탕으로 적절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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