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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독일 총리 후보가 히틀러 옹호하면 어떻게 되나"…윤석열 비판

등록 2021.10.20 12: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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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국, '전두환 옹호 논란' 윤석열 비판
윤 "모의재판서 무기징역 선고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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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10.0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독일 총리 후보가 '히틀러가 다 잘못했나. 히틀러가 잘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밝혔다.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를 옹호했다는 비판을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히틀러 통치 시기 독일 중공업은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히틀러는 동물을 사랑하여 1933년 동물 생체실험 금지, 동물 꼬리 자르기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동물보호법을 세계 최초로 만들도록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조 전 장관은 이 게시글과 함께 윤 전 총장 관련 언론 기사도 공유했다. 이 기사는 윤 전 총장이 '전씨가 잘못한 것도 있지만 다 잘못한 것은 아니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우리가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거는 호남분들도 그런 얘기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윤 전 총장이 전씨를 옹호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조 전 장관도 전씨를 히틀러에게 빗대며 윤 전 총장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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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지난 1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소재한 경남도당에서 열린 '경남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0.19. sky@newsis.com

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제가 하고자 했던 말씀은 대통령이 되면 각 분야 전문가 등 인재를 적재적소에 기용해서 제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전두환 정권이 독재를 했고 자유민주주의를 억압했던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며 "당시 대학생이었던 저는 12·12 모의재판에서 판사 역할을 하면서 당시 신군부 실세 전두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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